[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공유킥보드 ‘씽씽’이 올바른 주차 문화 조성을 위한 ‘바른 주차 캠페인’을 전개한다.

씽씽에 따르면 사용자가 주택가 사유지 또는 주차장에 킥보드를 세워 두지 않도록 ‘바른반납안내’를 확대하고, 주차불가 지역에 표지판을 부착해 주차금지 구역을 표시한다.

‘반납금지구역’도 강화된다.

아파트 단지나 스쿨존, 공원 등 보행자 통행과 안전이 중요시되는 공공구역 중심으로 킥보드 반납 금지존이 설정되며, 이를 통해 해당 공간에서의 주차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캠페인 참여 활성화 차원에서의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씽씽 이용자의 올바른 주차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반납장소사진’ 기능을 추가해, 킥보드 사용 후 앱에서 반납 장소를 촬영해 앱에 업로드하면 ‘씽마일’이 지급된다.

회사는 씽씽 앱에 즉시 신고 가능한 ‘주차신고’ 기능이 탑재돼 있는 점을 강조,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위치나 사유지에 방치된 킥보드 발견 시 앱을 통해 신고하면, 2시간 이내에 ‘씽씽 마스터’를 급파해 수거 조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씽씽 마스터는 주차 민원 대응인력으로, 부정 주차된 기기 수거와 재배치, 접수 민원을 해결하는 소통창구를 맡고 있으며, 8000대 이상의 기기가 배치된 서울, 수원, 성남, 원주, 전주, 광주, 부산, 진주, 대구 등지에서 활동 중이다.

이재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