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무인카메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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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무인카메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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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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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5개소 속도·신호위반 겸용

 

[교통신문] [전북] 전주시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카메라를 늘리기로 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북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에 속도·신호위반 겸용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학교는 ▲전주교대부설초 ▲중산초 ▲서일초 ▲여울초 ▲선화학교 ▲서곡초 ▲지곡초 등 완산구 권역 7곳, ▲전일초 ▲반월초 ▲조촌초 ▲북일초 ▲미산초 ▲인후초 ▲북초 ▲자연초 등 또 덕진구 권역 8곳이다. 시는 연말까지 6억4500만원을 확보해 속도·신호위반 단속카메라 15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국·도비 등을 지원받아 2021년에는 80대, 2022년에는 35대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모든 초등학교에 단속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 내 일반도로의 최고 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시행하고, 노랑 신호등과 음향 신고기 등을 설치해왔다.

또한 시는 초등학교 주변 무인단속카메라 미설치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단속반을 운영해왔으며, 풍남초 등 6개 초등학교에는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배치하기도 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무인단속카메라는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전지작업이나 전광판 설치 등을 진행해 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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