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가상화폐 식음료 유통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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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가상화폐 식음료 유통 접목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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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토큰 결제되는 자판기 등장
음료 자판기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ECR20 결제 옵션 제공 ​​
'코카콜라 아마틸(Coca Cola Amatil) - 핀테크 플랫폼 센트라페이(Centrapay)' 맞손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가장 큰 음료 유통 업체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코카콜라 보틀러 중 하나인 '코카콜라 아마틸(Coca Cola Amatil)'와 '핀테크 플랫폼 센트라페이(Centrapay)'가 비트코인 가상화폐를 음료 자판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업에 들어간다. 

26일 양사는  파트너십을 맺고 메신저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자산 지갑 앱 '사일로(Sylo)'를 통해 호주·뉴질랜드의 2000개 이상 자판기에서 코카콜라를 결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일로(Sylo)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ECR20' 토큰 등을 지원하며, 25만명의 유저가 센트라페이(Centrapay)에 가입돼 있다.

제롬 포리 센트라페이 CEO는 "편의성과 단순성이 이러한 디지털자산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수용을 가속화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며, 이번 코카콜라 아마틸과의 제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2억7000만명의 고객들에게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디지털 자산 결제가 현금 및 물리적 접촉의 필요성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면 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미국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센트라페이가 속해 있는 센트럴리티(Centrality)는 최근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에 공식 진출을 발표한 바 있으며, 코카콜라 아마틸, 중국 완다그룹, 맥도날드 차이나, 하이네켄, KFC, 포드, 보다폰 등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거대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다른 생태계 구성원과 함께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DApp에서 사용되는 탈중앙형 통신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한국에서는 자체 개발 블록체인 플랫폼 센즈넷(CENNZnet)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기업을 모집하고, 진행 중인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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