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왕십리역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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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왕십리역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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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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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민 등 23만 서명

 

[교통신문]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 C노선(GTX-C)의 왕십리역 정차를 요구하는 주민 23만명이 서명부와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명에는 성동구민뿐만 아니라 서울 중구, 광진구, 경기도 수원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주민들도 참여했다고 구는 전했다. 이에 앞서 성동구, 한양대, 한양여대, 남평화상가 등이 비슷한 내용의 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김연포 GTX-C 왕십리역 신설 성동구민추진위원장은 "GTX-C노선 정차역이 1호선과 과도하게 중첩되며, 왕십리역을 경유하는 5호선이나 동북선 경전철이 통과하는 역이 없다"며 "왕십리역에서 다양한 환승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데도 무정차 통과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GTX-C노선 왕십리역 정차는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 향상 및 환승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만큼 인접 지역과 경기도민 등의 적극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며 "성동구만이 아니라 수도권 지역 전체의 교통복지를 좌우하는 문제이며 정차 시간 2분 때문에 연간 1억명이 누릴 수 있는 교통편익을 포기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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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자이 2020-09-02 10:43:25
출퇴근 인구 많은 왕십리역 정차 꼭 필요합니다

왕중왕 2020-08-31 16:58:10
철도 이용이 많은 영국이나 일본도 승객 편의를 위해 도심구간 1.3킬로, 1,5킬로 간격으로 있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도 갈아타는 손님을 많이 유치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않을까요? 이용자가 적으면 교통비도 비싸질텐데 ...연간 1억 9천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 꼭 정차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