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활물류 배달대행 산재보험 출시
상태바
9월 생활물류 배달대행 산재보험 출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쉬코리아 - 쿠프파이맵스’ 특고직 전용 민간 상품 개발 착수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이르면 9월부터 특수형태근로 종사자(이하 특고직)인 생활물류 위탁 배송원의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특고직 대상 산재보험 적용 확대 방안을 추진 중인데, 이와 관련해 민간에서 산재보험 상품 개발이 본격화되면서다.

배달대행 플랫폼 운영사인 메쉬코리아와 쿠프파이맵스는 8월25일 특고직 산재보험 가입을 위한 계약 및 향후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보험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 배송원의 민간 산재보험 가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소속된 위탁 배송원이 업무수행 중 재해로 다쳤을 경우, ▲요양 ▲장애 ▲휴업 ▲유족 등에 대한 보상이 가능한 민간 산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관련 상품 개발 및 보험 솔루션 제공 역할은 쿠프파이맵스가 수행한다.

양사는 ‘산재법 125조’에 의거, 특고직으로 구분돼 있는 위탁 배송원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제공하는 일반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는 점을 지적하며, 특고직의 안전망 확대와 업무 환경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민간 산재보험 개발을 검토‧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배달라이더 산재보험 외에도 ‘유상운송’과 관련된 보장보험 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운행정보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