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북미 서안 신규 원양서비스’ 유치
상태바
여수광양항만공사, ‘북미 서안 신규 원양서비스’ 유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 1회 정기 기항…연간 5만TEU 신규 물동량 창출 기대

 

[교통신문] [전남] 세계 4위 선사인 CMA CGM이 광양항에서 미주노선을 연결하는 원양서비스를 시작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광양항에서 북미 서안을 연결하는 원양서비스 노선이 개설돼 물동량 회복의 전환점이 될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아시아∼미국 서부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북미 콜럼버스 PNW(Columbus PNW) 서비스로,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 소속의 세계 4위 선사인 CMA-CGM사〈사진〉가 8600TEU급 디에스 싸이프레스(DS CYPRESS)호를 시작으로 총 4척을 투입해 운영한다.

지난 28일 광양항에 신규 기항한 PNW 서비스는 광양, 옌티엔, 시아멘, 닝보, 상하이, 부산을 거쳐 미국 벤쿠버, 시애틀항을 연결하는 주 1회 정기 기항 서비스로서, 연간 약 5만TEU의 광양항 신규 물동량 창출이 기대된다.

공사와 광양항 ‘컨’부두 운영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동량 감소 위기에 대응해 신규 항로 증대를 위한 비대면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난 6월 이후 총 8개 신규서비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북미 원양서비스 유치는 한진해운 파산 및 해운동맹 재편으로 약화된 광양항의 미주 네트워크 회복을 위한 기회”라며 “지역 화주들에게 보다 다양한 해상물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항차 유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