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상운송단체협의회의 요청에 의해 열린 이날 간담회는 심재천 협의회장(경기택시조합 이사장·사진)의 인사말에 이어 각 업종별로 현안사항에 대한 건의 및 김 지사의 답변으로 약 1시간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버스업계의 유가보조금 지급연장과 면세유 공급, 마을버스 요금인상 창구 일원화 및 전세버스 면허제 전환을 건의했으며, 택시업계는 택시의 차량용 영상저장장치(일명 블랙박스) 설치비 지원 및 개인택시 차고지 면제를, 정비업계는 총량제 도입 등 각 업종별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중앙정부에서 해야할 부문과 경기도에서 추진해야할 부문을 구분해 충분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 육상운송단체협의회는 지난 2001년 도내 육운 단체장들의 모임체로 발족해 친목도모와 현안에 대한 공동사업추진 등 목적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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