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주 항로 대형 크루즈 29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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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항로 대형 크루즈 29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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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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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 ‘퀸 제누비아’호 명명식

[교통신문] [전남] 전남 목포와 제주 항로에 대형 크루즈형 카페리 '퀸 제누비아'가 오는 29일 취항한다.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국내 최고의 연안 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건조한 이 선박은 제주로 가는 바닷길을 누비는 아름답고 멋진 카페리라는 의미의 '퀸 제누비아'로 명명됐다〈사진〉.

이 카페리는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0m, 국제톤수 2만7391톤 규모로 1300여명의 여객과 480여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카페리에는 개인 생활이 보호되는 고급스러운 객실 등 감각적인 공간을 선보이고 있으며, 메인 로비에 대형 아트리움, 아고라 분수대, 오픈 테라스를 비롯한 국내 유일의 해상영화관, 펫 플레이룸, 사회적 교통약자를 배려한 선내 이동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이 구비됐다.

또 운항 중 다양한 편의시설인 고급바, 레스토랑, 편의점, 카페, 노래방, 오락실, 마사지 라운지, 갤러리 존 등을 이용하면서 항로 상에 펼쳐진 대형 파노라마식 오션뷰(Ocean View)는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자랑거리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퀸 제누비아는 씨월드만의 철학과 신념을 담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은 뛰어난 명품으로 향후 풍요로운 해상여행 환경을 구축해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씨월드만의 의지 표명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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