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배달용기 분리수거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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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배달용기 분리수거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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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배달대행 환경문제 솔선수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거리두기 2.5단계(8.30)가 본격 시행되면서 배달대행 기반의 주문거래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중개 플랫폼 운영사인 ‘띵동’이 일회용 소모품으로 인해 배출되는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올바른 배달음식 즐기는 소리, 띵동’ 행사를 마련,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회차 캠페인은 ‘배달음식 일회용기’ 문제 해결을 주제로 진행되는데,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한 후,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배출하는가 하면, 음식물이 지워지지 않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반으로 부러뜨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토록 한다.

주문자는 촬영한 이미지를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띵동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행사 참여 완료’와 ‘자신의 거주 지역(지역화폐 경품 증정을 위한 거주지 확인용)’을 업로드 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띵동의 쿠폰이 지급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송효찬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배달음식 주문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배달용기 쓰레기 처리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배달주문 중개 서비스 운영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해당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택배 배달대행 서비스에서 비롯된 포장재와 아이스팩 등과 같은 보냉제, 상품 파손 방지 목적으로 삽입되는 에어캡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길 권고하면서 생활물류 공급 운영사와 함께 과대포장을 지양하는 친환경 협력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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