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귀성·귀경길 추돌사고 많아”
[교통신문] [광주]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교통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2∼15일 추석 명절 기간 광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5건에 63명이 부상했다.
교통사고는 연휴 1일차 11건(24%), 2일차 12건, 3일차 12건, 4일차 10건 등 4일간 고르게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4건(53%)이 안전운전 불이행에 따른 사고로 파악됐다. 원인별로는 안전운전 불이행 24건(53.3%), 신호위반 7건, 안전거리미확보 4건, 기타 10건 등이다.
시는 특히, 귀성길 차량이 정체되면서 추돌사고가 많이 발생해 차량 거리 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반드시 모든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영유아 카시트 착용, 차량 사전점검, 구간별 운전자 교대, 졸음운전 금지 등 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9월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부서와 자치구가 함께 중점 관리해 소중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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