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연계 발전계획 ‘조기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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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연계 발전계획 ‘조기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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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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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련 산업 발전전략 구상안’ 마련

[교통신문] 경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결정됨에 따라 이와 연계한 발전계획을 조기에 구체화하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공항 건설과 신도시 조성, 광역교통망 연결,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담은 통합신공항 연계 전략 구상안을 마련했다.

공항 인프라 구축, 연관산업 육성, 항공 관련 인력양성, 관광 활성화 등 4대 분야 50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의성에 신도시와 항공 클러스터를 조성해 항공 부품 소재단지, 전자 부품 기업 등을 유치한다.

또 항공 물류단지를 조성해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바이오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입 거점을 키운다. 교육청, 대학과 협력해 항공 관련 전문인력양성 학과를 개설하고 항공산업과 연계한 청년창업 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신공항 테마파크와 정보통신기술 기반 박물관, 군수시뮬레이터센터, 메디컬복합단지 등을 만들어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 같은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고 용역에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8년 신공항 개항에 맞춰 연관산업과 광역교통망까지 완벽하게 구축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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