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전남] 무안군은 오는 14일부터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이 1300원에서 1500원으로 15% 인상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6년 12월 버스요금 인상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인건비와 유류비 인상 등을 반영, 심의 의결했다고 군은 전했다. 일반인 1300원→1500원, 중고생 1000원→1200원, 초등생 650원→75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기본요금 구간(10㎞)을 벗어난 요금은 1㎞당 116.14원에서 131.82원으로 인상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것은 알지만 운송원가 상승으로 인해 버스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