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통연수원 교통상담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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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통연수원 교통상담실 확대 운영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0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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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기도교통연수원이 각종 교통사고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해온 ‘도민과 함께 하는 교통상담실'을 이용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경기도교통연수원은 그동안 업무의 특성상 불가항력적인 교통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는 운수종사자들의 교통사고 및 그로인한 고충(형사·행정적인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해온 교통사고 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자 이를 도내 모든 운전자에게 확대 개방키로 결정했다.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교통사고 상담실의 상담건수는 첫해 500여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1279건, 법률 743건 등 모두 2022건이 접수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났고, 올 1분기에만도 414건을 처리하는 등 이용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통연수원은 그동안 운수종사자들에게만 개방했던 교통사고 상담실을 도내 모든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키로 하고, ▲운전자들의 일반법률 및 교통사고에 따른 민·형사 책임 ▲자동차관리 ▲보험 ▲일반법률 ▲이의신청 ▲사고처리재조사 ▲운전면허행정처분 ▲운전자처우개선 등 운전자들이 겪게 되는 제반문제들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의 상담자문위원들이 운수종사자 및 일반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교통사고 상담을 원하는 운전자는 전화(031-254-4972)나 경기도교통연수원 홈페이지(www.kytti.or.kr)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고, 상담자는 연수원 상임교수와 일차적으로 상담을 받고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해당 분야별 상담자문위원의 면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직접 면담이 어려운 경우에는 당사자와 자문위원의 휴대전화를 통해 전화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교통연수원 관계자는 “연수원은 운수종사자 교육기관의 역할 뿐 아니라 어린이부터 노약자·자가운전자들까지 도민의 안전을 위한 교통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종합민원 상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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