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튜닝협회–아주자동차대학교, ‘전문기술인 양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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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튜닝협회–아주자동차대학교, ‘전문기술인 양성’ 업무협약 체결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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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육성 등 협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지난달 아주자동차대학과 지역산업의 육성 및 발전, 튜닝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동차 튜닝 관련 기술·연구의 교류 ▲미래형자동차 튜닝부품 산업단지 구축 및 운영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 ▲튜닝인증부품 기준 개발 등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튜닝협회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기관으로 지정,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LED 전조등 광원, 조명휠캡 등 다양한 튜닝인증부품 개발을 통해 국내 튜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럽자동차튜닝협회(ETO)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국내 자동차 튜닝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주력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세계적수준의 자동차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산업체 경력의 교수진과 깊이 있는 실습이 가능한 실습실 확보 및 우즈베키스탄 세르겔리 산업학교, 독일 마이스터학교 등 국내외 유수한 자동차 관련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주자동차대학에서는 2002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튜닝관련 학과 ‘자동차튠업제어전공’을 개설한 이래, 2019년 친환경자동차전공, 2020년 e-모빌리티전공을 신설하며 친환경 차량, e-모빌리티 등의 기술개발과 튜닝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1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튜닝부품 기술개발을 위해 충청남도 보령시에 튜닝지원센터 구축 등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튜닝협회는 아주자동차대학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미래형 자동차 맞춤형 튜닝인증부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승현창 튜닝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 및 미래형 자동과 관련 튜닝인증부품 개발 등 국내 튜닝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자동차 튜닝 관련 대학들과의 폭 넓은 교류를 통해 국내 튜닝 시장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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