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협회, 자율협력주행 C-ITS 분야 최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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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협회, 자율협력주행 C-ITS 분야 최초 ‘인증’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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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U·RSU 통신 인증기관 인정
ITS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 개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협회)가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로부터 C-ITS OBU 및 RSU 통신 분야 인증기관으로 최초 인정을 받았다.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는 신산업 육성, 비즈니스 발굴,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고자 발족된 민관 협의체로 비즈니스 미팅, 리빙랩 운영, 상호호환성 시험 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자체와 산·학·연 등 총 29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국내 C-ITS 관련 제품의 품질 확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인증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시행하고자 인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정위원회는 ITS협회의 인증업무 수행능력과 자격을 검토하고 3회에 걸친 심의를 통해 9월 3일 인증기관 인정서를 교부했다.

이번 C-ITS 관련 민간인증제도 도입은 국내 C-ITS 산업시장 활성화와 자생적인 민간 산업생태계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협회는 지난 7일부터 C-ITS 관련 기기 시험을 전담하게 될 시험소를 지정하는 등 본격적인 C-ITS 통신 분야 인증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ITS협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14일부터 25일까지 3개국 교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 및 전문지식 전수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ITS를 활용한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2차년도 연수로 작년에 이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의 ITS 지식 및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태국,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총 3개국 23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관리자 중심으로 이뤄진 2019년과 달리 올해는 실무자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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