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크레인 하역 업무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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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크레인 하역 업무 통일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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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작업, 30건 신호체계 표준화
“인천항부터 전국 항만시설 순차 적용 추진”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컨테이너크레인 하역신호체계가 표준화된다.

터미널 운영사와 신호수, 장비조종사가 사용하는 소통방법의 일원화를 위한 재정비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하역 현장에 적용된다.

신호법 분류 등이 담긴 컨테이너크레인 하역신호 표준화 작업은, 지난해 11월 인천항만공사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이 추진한 신호수 교육지원사업의 첫 성과물이다.

재정비된 신호체계는, 컨테이너크레인 6개 작업에 대한 30건의 세부신호(수신호 및 무선음성신호)를 개선했으며, 표준화 건에 대한 내용은 리플렛과 포스터 등으로 제작돼 종사자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해당 표준신호법은 인천항 항만근로자 대상으로 적용한 뒤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전국 항만에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추진된다.

표준화 작업은 그간 터미널 운영사마다 각기 혼용해 사용한데서 비롯된 작업혼선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제안됐으며, 현장 인력의 소통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함으로써 항만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양 기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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