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분류작업 인력 투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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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분류작업 인력 투입하라”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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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 택배차량 추모행진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추석 명절 특수기를 보름여일 남겨둔 9월7일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골자로 한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 궐기대회가 전국에서 실시된다.

지난 6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과 분류작업 인력투입 촉구 전국 동시다발 차량행진을 실시하고, 오는 10일에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대책 마련 토론회를 유튜브로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마련과 함께 추석 전 분류작업 추가인력 투입을 촉구하는 택배차량 추모행진을 진행하는데, 이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천안, 서산, 청주, 홍성) ▲호남(광주, 전주) ▲대경(대구3곳, 김천, 경주) ▲부산 ▲울산 ▲창원 ▲제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된다.

행사에 앞서 대책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추석 명절 특수기 까지 겹치면서 9월 택배물량은 50% 이상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택배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과로사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추진 배경을 제시했다.

대책위는 다음주(16일)까지 실질적 대책 마련 없으면 ‘분류작업 전면 거부’를 검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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