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차량 방호화' 케이밴코리아, ‘해외입국자 귀가지원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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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차량 방호화' 케이밴코리아, ‘해외입국자 귀가지원 서비스’ 확대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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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마포구청도 도입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케이밴코리아가 방호 차량을 이용한 해외입국자 귀가 지원 서비스를 동작구청과 마포구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두 구청은 지난 1일부터 케이밴코리아가 제작한 방호 차량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장소 이동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이밴코리아의 방호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은 서초구청에 이어 3개로 늘어났다.

케이밴코리아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던 올 3월에 해외 입국 고객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모든 차량의 방호화를 진행했다. 차량 내에 바이러스 차단 방호벽 및 바이러스 항균 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장착했다.

이런 시도에 서초구가 먼저 응답했다. 서초구는 4월부터 케이밴코리아의 방호차를 해외입국자 귀가 지원 서비스에 도입해 지금까지 약 1500여명의 관내 입국자를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지원했다.

이전까지 서울 시내 자치구들은 해외입국자가 보건소에서 검사를 마치면 기존 관용차나 외부 업체를 통해 귀가 운송을 지원했다. 일부 구청은 앰뷸런스 업체에 외주를 주고 운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관용차나 콜밴에 적절한 방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운전자나 탑승자가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고 앰뷸런스 수송은 탑승 인원 제한, 주민 거부감 등의 부작용이 존재하는 단점이 있었다.

한편 케이밴코리아는 클룩(KLOOK), 하나투어 등 온라인 여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으로 서비스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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