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에 쿠팡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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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에 쿠팡 동참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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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국난극복위, ‘이커머스-택배물류’ 활용해 소비촉진 다시 드라이브
두 팔 걷어붙인 쿠팡, “추석 고민은 쿠팡이 해드림”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정부 여당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을 자제하는 대신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이에 발맞춰 로켓배송 운영사인 쿠팡이 동참 의지를 밝히며 대목 시즌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제1차 코로나19국난극복위 전체회의’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제안한 지난 8일, 쿠팡은 명절 기획전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까지 명절 기획전 ‘2020추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제수용품부터 효도가전까지 추석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물세트 ▲명절준비 ▲추석식탁 ▲사전예약 ▲로켓선물하기 등의 프로모션 페이지가 신설되며, 이번 기획전에는 가격대 별 추천뿐만 아니라 ‘귀한 분께 선물’, ‘실속 선물’, ‘취향이색 선물’ 등을 키워드로 한 상품 기획전도 함께 가동된다.

여기에는 1인 가구 ‘혼추족’을 위한 밀키트, 즉석식품을 비롯해 차례상에 올라가는 식재료, 제물과 명절 선물용으로 주고받는 건강식품, 가전, 주방용품, 화장품 등이 포함되며, 행사 종료일까지 매일 특가 릴레이가 진행된다.

한정특가 사전예약도 병행된다.

이는 ▲13일까지 영양제, 식품, 헤어바디 선물세트 ▲22일까지 프리미엄 전복, 한우, 굴비, 과일 등의 신선식품 선물세트가 최대 54%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데, 사전예약 기간 내 구매자는 14일과 추석 연휴 전 25일, 27일, 28일 오전 7시까지 지정한 날짜에 새벽배송으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최대 7일 이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면 선택한 날에 상품을 수령하는 ‘배송일 지정 서비스’도 함께 운영되고 있기에 배송일이 고민이었던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보장한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코로나19로 귀향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도 가동된다.

상품을 보내는 결제자는 상대방의 연락처를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고, 상품 수령자는 인도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에,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지정 장소에서 인수할 수 있다.

해당 카테고리에는 꽃다발, 과일바구니, 장난감, 한우세트, 안마의자 등 수 십만 종의 상품이 포함돼 있고, 일반 회원은 1만9800원 이상의 로켓배송 상품을, 멤버십 로켓와우 회원은 모든 로켓배송 상품과 로켓프레시 상품을 배송비 없이 픽업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정부 여당은 이커머스와 택배 물류를 활용한 소비촉진에 드라이브를 다시 건다.

코로나19국난극복위 상임위원장인 이낙연 대표는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제안하면서, 이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특별 판매토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종이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현행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할인율을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하고, 모바일 상품권의 구매한도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되 할인율은 10%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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