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전남] 전남 완도의 섬을 운항하는 낙도보조항로에 새 여객선이 취항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0일 완도군 노화도 이목∼당사, 이목∼남성(해남) 등 2개 낙도보조항로에 차도선형 신조 국고여객선 ‘섬사랑1호’가 취항했다고 밝혔다.
섬사랑1호〈사진〉는 해양수산부가 26억원을 투입해 건조한 선박으로 총톤수 158톤에 항해속력 12.5노트, 여객정원 50명으로 5톤 화물차 3대와 승용차 2대들 동시 적재할 수 있다.
주요 운항항로는 출발지인 노화도 이목항을 비롯해 주변의 소안도, 당사도, 횡간도, 마삭도, 흑일도, 백일도, 동화도 등이다. 새 여객선 취항으로 낙도주민 이용 편의는 물론 지역 농수산물 수송 등 물류수송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귀표 청장은 “목포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개 낙도보조항로를 운영 중인 만큼 노후 여객선 대체를 지속 추진해 낙도지역 해상교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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