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택시조합은 공제지부와 합동으로 지난달 8일부터 부천, 광명, 김포, 시흥지역을 시작으로 지난 10일 안양지역까지 20일간 31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각 지역 택시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최근 유가급등에 따른 업체의 여론수렴과 도내의 교통발생현황, 대물공제 기본 분담금 조정 내용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방재 교육 등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삼원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안양지역 간담회에서 심재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고유가에 의한 업계의 어려움은 충분히 숙지하고 있으며,31개 시·군으로 산재한 경기도의 지역 특성을 감안, 순회회의를 갖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게 됐다”고 말하고 “조합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가대책 ▲총량제의 개인택시 위주 증차 저지▲운행기록 영상저장장치 설치 등 현안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고사상태에 빠져 있는 업계의 활로를 위해 유가 등 원가 상승에 따른 대책의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조합에 건의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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