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올리고 지역사회 살리기 나선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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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올리고 지역사회 살리기 나선 ‘쿠팡’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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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인건비 최대 270억원 지출 예상

2022년 김천, 2023년 광주 물류센터 개장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코로나19의 대내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년 상반기 1만2277명을 추가 고용하면서 일자리 창출 부문 ‘빅4’로 기록된 쿠팡이, 물류센터 증축과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을 연계한 쿠팡의 자금투자를 확대한다.

우선 경북 김천에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에 쿠팡의 첨단물류센터를 증축하고, 여성과 중장년층 등의 지역주민 1000명의 취업을 도모하는 방안이 확정된데 따른 것이다.

시설물은 부지 2만7000평 규모로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건설기간 동안 1600억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와 건설작업 현장에 투입되는 65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대규모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김천시 5년내 투자 유치 건 중 손꼽히는 규모로 물류센터 인력을 포함해 배송인력 등 최대 1000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축 시설물은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다른 지역 쿠팡 물류센터와 같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이 도입 적용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한편, 쿠팡의 인력채용은 확대될 전망이다.

2023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인 광주 지역 상온 물류센터와 신선식품 냉장·냉동 물류센터 증축사업에 이어, 권역별 로켓배송 확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쿠팡의 배송직원 ‘쿠친’과 함께 플랫폼 기반 배달대행에 대한 상시 채용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에 따른 쿠팡의 지역 고용 인건비 지출만 최대 27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금년 코로나19 대비로 연간 5000억원의 추가 지출이 예상되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놀라운 고객경험을 위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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