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경남본부, 이륜차 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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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경남본부, 이륜차 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협력체계 구축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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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경남]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늘어나는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상남도 등 8개 관련 기관과 서면으로 ‘경상남도 이륜차 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상남도, 경남경찰청, 대림오토바이(주), 경남청년창업협회, 인플랩(주), 창원대학교, 창원하니콜이 참여했다.

이륜차 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협약을 체결한 것은 올해 들어 경남도 내에서 큰 폭으로 늘어나는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스마트폰 앱 및 이륜차 데이터 수집 단말장치를 이용해 배달전문 라이더의 통행데이터 수집과 분석체계를 구축한다.

빅데이터가 구축되면 이를 바탕으로 라이더 교통안전 교육과 안전운전 계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집된 빅데이터로 이륜차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정책안을 도출해 라이더 교통안전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배중철 경남본부 본부장은 “배달대행업체, 경찰청, 연구기관 등 민·관이 합심해 팔을 걷어부친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 운행기록데이터 수집 및 분석체계를 구축한 공단의 교통안전 노하우를 활용해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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