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녀 학자금 4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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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녀 학자금 40억원 지원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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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복지재단, 기부받은 마스크 18만여장도 지급

[교통신문] 일반택시운수종사자복지재단(이사장 박복규, 이하 재단)이 택시운수종사자 대학생 자녀 학자금 40억원을 지원하고 바이오OK마스크 18만여장을 일반택시 운전자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녀학자금 지원은 16일 재단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현재 근무하는 택시회사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인 운수종사자들 가운데 대학생 자녀를 둔 택시종사자에게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역 노사 추천과 모바일을 통해 신청 접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두 20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택시운전자에게 바이오OK마스크 18만여 장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재단 박 이사장은 “이번 자녀학자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택시종사자의 복지와 처우를 조금이나마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또 “OK금융그룹의 마스크 기부로 택시운전자와 택시 이용 국민의 안전도 함께 지킬 수 있게 됐다”며 OK금융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 택시운전자 등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 및 감염 예방 대책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참고로, 재단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2018년 7월 5일 사무실을 개소한 이래 택시종사자의 복지와 처우개선을 위해 정밀건강검진, 자녀 학자금지원 및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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