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단속으로 7∼8월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 전년비 1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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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단속으로 7∼8월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 전년비 14.5% 감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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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올해 7∼8월 이륜차(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보다 1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7∼8월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를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주로 캠코더를 활용한 비접촉식 단속을 벌이고 공익신고를 활성화한 결과 7∼8월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71명으로 전년 동기(83명)보다 14.5%(12명) 줄었다.

7∼8월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784건으로 전년 동기(3910건)보다 3.2%(126건), 부상자는 4840명으로 전년 동기(4992명)보다 3.0%(152명) 각각 감소했다. 이번 집중 단속은 올해 상반기(1∼6월)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265명)가 전년 동기(233명)보다 13.7%(32명)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상반기에 사망자가 많았던 탓에 올해 7∼8월 사망자가 감소했음에도 1∼8월 사망자는 336명으로 전년 동기(316명)보다 6.3%(20명) 많다. 경찰청과 국토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한 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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