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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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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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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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의료, 경제활성화, 안전‧교통, 생활안정 4대 분야

[교통신문] [경북] 경북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추석명절 종합대책은 추석 연휴기간 전국적인 인구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민 중심의 맞춤형 추석명절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에 의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을 추석명절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4대 분야(▲방역·의료 ▲경제활성화 ▲안전·교통 ▲생활안정), 12개 중점과제(비상방역체계 및 의료대책, 소비촉진,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물가안정, 재난재해 예방, 교통수송, 민생안정 등)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공동명의로 서울 등 수도권 출향인을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해 이번 추석은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9.28~10.11)을 운영해 도민과 귀성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다중집합시설, 봉안 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홍보하는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도민과 귀성객들이 추석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교통 대책을 추진, 추석연휴 안전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와 함께 화재예방 특별조사를 실시하며, 연휴기간 중 24시간 재난상황대책반 운영,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 안전수송을 위해 주요도로 사전 정비와 우회도로를 지정, 홍보하고, 도 및 시군, 운송조합, 터미널, 운수업체가 참여하는 합동상황실을 운영, 경찰청 및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10개 반 150명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상황반을 운영, 각종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22일에는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시·군 부단체장 영상 회의를 실시, 일선 시·군의 코로나19 방역, 안전, 물가대책 등 주요 분야 실행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전국적 재 확산, 잇따른 태풍피해 등으로 민생과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도민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지친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명절을 보내고 일터에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방역, 경제회복, 민생안정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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