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대 디자인상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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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3대 디자인상 ‘싹쓸이’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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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2020’ 파이널리스트 수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20’에서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미래형 타이어 2종에 대해 운송기기 부문 본상인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와 3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IDEA까지, 올해에만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이번 수상 제품은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컨셉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e-NIMF’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이다.

‘e-NIMF’는 타이어 내부에 공기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비공기압 타이어로 차세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위한 타이어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비공기압 타이어는 주행 안정성 제공은 물론 공기압 소실에 대한 유지보수가 요구되지 않는다.

또한 오랜 주행 시 트레드 마모로 폐기 및 교체해야 하는 타이어를 리트레딩 기술을 통한 트레드 교체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며 유지보수 비용 및 기대비용과 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e-TOPS’는 공기압 타이어와 비공기압 타이어가 갖고 있는 성능상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혼합 적용한 하이브리드 타이어로 미래 타이어시장을 위한 제품이다. 각 타이어의 이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타이어 상부층은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와 스포크가 적용돼 이물질로 인한 공기누설을 방지할 수 있다.

하부층은 내부 공기압을 부분 포함함으로써 공기압 타이어의 장점을 그대로 갖게 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일반 타이어의 기본성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공기유실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주므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갖는 미래형 타이어 제품이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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