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물류센터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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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물류센터 몸값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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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평균 임대료, 공실률 이전분기 수준 유지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른 택배 물류 수요를 반영해 당초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던 물류센터의 몸값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스터톤스코리아가 공개한 금년도 2분기 물류시장보고서를 보면, 물류센터의 평균임대료, 공실률 등은 이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자본환원률(Cap. rate)은 하락했다.

2분기 온라인 시장 거래액은 약 37조46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1.69% 증가했고, 택배시장 역시 연간 평균 상승률 11.65%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물류창고업으로 등록된 창고 수는 냉장‧냉동창고를 포함, 전국 62개로 집계됐는데, 1분기 대비 15%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물류 시설물에 대한 수요 공급의 증가세의 격차가 좁아진 게 이용거래 금액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1개의 물류시설이 수도권에 등록돼 있고, 같은 기간 CJ의 경기도 고양 삼송물류센터, 경기도 안산의 스마트로지스밸리물류창고, 여주의 대신물류센터, 용인시 처인구의 고안리 물류센터 등 약 24만 1천 685평 규모의 20개 물류센터가 건축허가를 받거나 착공에 들어가는 등 시설 공급이 늘어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물류센터의 2분기 평균 임대료는 2만8900원, 공실률은 3.7%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에 17만 평 규모의 대규모 신규 공급으로 일시적인 공실 증가가 우려됐으나, 쿠팡에서 4만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포함해 계속 물류센터를 확장하는 가운데, 후발 이커머셜 업체의 공격적인 확장으로 대부분의 신규 물류센터 공급이 시장에서 빠르게 흡수하면서 결과적으로 선방했다.

이 기간 물류센터 거래량은 2만 8647평, 자본환원률은 5.16%로 1분기 6%대 대비 하락했다.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고 신규 물류센터 개발비용이 늘고 있어 자본환원률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체스터톤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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