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년4개월 만에 시총 100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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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년4개월 만에 시총 100조 회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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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차를 앞세워 28개월 만에 상장사 기준 시가총액(보통주 기준) 100조원을 회복했다. 현대차그룹 시총이 100조를 회복한 것은 2018년 5월 14일(100조3402억원)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종가 기준 현대차그룹 12개 상장 계열사 전체 시가총액은 100조227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39조3149억원), 현대모비스(23조32억원), 기아차(19조6601억원) 등 ‘3인방’ 시총 합계가 그룹 전체에서 80%를 웃돈다. 2011년 말 시총이 130조원에 육박한 현대차그룹은 이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그룹 전체 몸집도 점차 줄어들었다. 올해 연중 저점(3월19일)에는 45조2621억원으로까지 내려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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