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교통공사 설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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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교통공사 설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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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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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수단 통합관리 필요”

[교통신문] [광주] 광주지역 대중교통수단의 통합관리와 함께 전반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광주교통공사 설립을 위한 논의가 시의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이정환·김학실·박미정·송형일 의원 등은 지난달 광주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고 밝혔다. 용역 수행기관은 전남대 산학협력단으로 사업비는 2000만원이다.

용역 과제는 광주교통기관 및 대중교통 현황을 비롯해 타 시·도 사례, 법률 검토, 설립 형태와 조직에 대한 검토, 재원 마련 방안 등이다. 시의회는 오는 10월 말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논의와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공사 설립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을 발주한 의원들은 광주시에 산재한 각 교통기관을 통합관리하고 교통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공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교통공사가 설립될 경우 다원화돼 있는 광주시 교통 관련 산하기관인 도시철도공사, 교통문화연수원, 교통정보센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의 통폐합 여부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광주 대중교통 체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합리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용역을 발주하게 됐다”면서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의회 차원의 진지한 논의를 거쳐 효율적 교통체계 마련을 위한 가장 적절한 방안을 도출해 설립 당위성을 광주시에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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