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익 경기화물협회 이사장은 “경유가 폭등으로 운송비 대비 유류비가 67%를 차지해 화물업계의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업계의 위기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고유가 민생대책’은 너무나 미흡한 점이 많아 지속적인 정책 건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밖에도 화물자동차 표준요율제 시행을 위한 연구용역 의뢰와 대폐차 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해 줄 것을 건의키로 의결했다.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이사들은 “고유가 대책, 화물자동차 공TE 충당 허용과 차고지 2분의 1 감경의 지속적 추진은 물론 이와 병행해 원가절감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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