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차 자동차 운행이 일상화돼 있어 이곳 저곳을 다니며 주차를 해야 하는 일이 많다. 그러다 보니 문득 주차 불편이 느껴지는 때가 잦다. 주차장마다 주차면 면적이 일정하지 않아 그렇다.
실제 퇴근 후 내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 가면 주차가 불편하지 않지만, 일부 지역의 공영주차장이나 어떤 건물 지하 주차장은 정말 자동차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주차면의 폭이 좁다. 또 간신히 주차를 해도 자동차 문을 열고 운전자가 빠져나오기도 어려울 때가 많다.
주차면은 법정 면적이 있겠지만, 이 규정이 혹시 예전의 기준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크기가 예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모두 커진 것을 고려하면 자동차 한대 당 주차면도 넓어져야 하므로 이 부분이 제대로 고려됐는지 살펴봐 주면 좋겠다.
〈독자 KSK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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