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1위 이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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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1위 이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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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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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사고 36% 차지···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교통신문] [광주] 광주지역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위가 이륜차로 밝혀져 비상등이 켜졌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서비스 급증에 따라 올해 들어 8월까지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4명으로 관내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1위를(전체 39명의 36%)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안전을 위해 경찰, 서구청 등과 함께 사고다발지역 하나인 운천저수지 사거리에서 ‘이륜차 사고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홍보 전단지 배부 등을 생략하고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는 방안으로 홍보문구가 적힌 피켓, 현수막 등을 적극 활용해 실시했다〈사진〉.

특히 관내 20개 배달대행 업체를 대상으로 이륜차사고 예방을 위한 영상 홍보물과 전단지를 배포해 배달종사자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교통신호 지키기 등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것을 호소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를 ‘이륜차 안전운행 집중 홍보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보 장소는 서구 쌍촌동 상무지구 입구 부근, 동구 지산사거리 부근, 북구 용봉동, 남구 주월동 주월교차로, 광산구 신창동 등 이륜차 사고가 잦은 8곳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상황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시민 생명보호와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특히 이륜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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