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신문] [대구] 대구시가 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통학로를 조성해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섰다.
시는 8억8000만원 투입으로 오는 11월까지 4개 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통학로 조성은 인도와 차도 구분이 모호해 사고 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주변에 해당 학교가 부지 일부를 인도로 제공하면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달서구 송현초교 남·북측 170m 구간과 본리초교 북측 132m 구간에 보행로를 설치한다.
달서구 내당초교 남측 44m 구간에는 데크를, 남구 봉덕초교 남측에는 인도(60m)와 데크(100m)를 설치한다.
윤정희 교통국장은 "교육 당국과 협력사업으로 '학교 가는 길'이 보다 안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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