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음주운전 집중단속
[교통신문] [경북]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10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량 집중으로 차량이 혼잡한 지역에 대해 단계별로 교통경찰관을 배치, 선제적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경찰관 등 429명과 순찰차 193대, 싸이카 18대, 헬기 1대 등의 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공 입체적으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특별 교통관리 기간 동안 교통상황실을 운영, 고속도로 등 교통 지·정체 상황을 SNS 및 교통방송 등과 연계해 실시간 전파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경찰순찰차 및 닥터 헬기 등을 이용, 응급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할 방침이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및 국·지방도에서는 졸음 시간대 졸음방지 알람순찰을 실시하고, 암행순찰차 2대, 경찰 헬기, 드론을 이용한 난폭운전, 지정차로 위반, 갓길 통행위반, 끼어들기 등 사고 유발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특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 및 지역별 음주운전 예상 지역에 20~30분 간격으로 장소를 이동하면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출발 전에는 전 좌석 안전띠를 꼭 착용하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시에는 1~2시간마다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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