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G, 바이에른 뮌헨에 ‘e-트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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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G, 바이에른 뮌헨에 ‘e-트론’ 제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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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미래를 향한 메시지 전달”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아우디 AG는 독일 명문 축구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에 선수용 차량으로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e-트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 1월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연장하며 혁신적인 마케팅과 전기화 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새롭게 의제에 포함했다.

이후 지난 19일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19대의 아우디 e-트론을 전달했으며, 뮌헨에 위치한 구단 훈련장에 e-트론 충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FC 바이에른 선수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를 이용하게 되는 것으로, 동시에 전기차를 운영하는 최초의 국제 축구팀이 되었다. 구단은 차량 구동으로 인한 km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g 이하로 줄이며 지속가능성에 중요하게 기여하게 된다.

이번 차량 전달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피아자 대신 뮌헨 공항에 위치한 아우디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지난해 팀을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끈 감독 한지 플릭, 주장 마누엘 노이어와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참석했다. 이후, 감독과 선수들은 e-트론의 디지털 기능에 대한 간략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전달받은 e-트론으로 아우디 드리이빙 익스피리언스에 참가했다.

힐데가르드 보트만 아우디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는 이러한 전략적 제휴에서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라며, “아우디는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함께 ‘진보’를 이루고자 하며 19대의 아우디 e-트론 전달을 통해 전기차의 미래를 향한 아우디의 방향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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