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차종은 ‘SUV’, 모델은 ‘아반떼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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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차종은 ‘SUV’, 모델은 ‘아반떼 AD’”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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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홈서비스’ 데이터 분석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엔카닷컴이 ‘엔카홈서비스’의 지난 3개월간 접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SUV’, 모델은 ‘아반떼 AD’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엔카홈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를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다. 이번 집계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엔카홈서비스에 접수된 차량을 차종과 모델 별로 분석했다.

가장 많이 접수된 차종은 ‘SUV’와 ‘중형차’로, 전체 차종에서 각각 27.0%와 19.2%를 차지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가족단위 이동에 자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패밀리카로 인기 있는 ‘SUV’와 ‘중형차’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준중형차(16.0%)’, ‘대형차(13.8%)’, ‘경차(11.1%)’도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RV’가 5.2%, ‘소형차’가 4.4%, ‘스포츠카’가 1.8%의 비중으로 나타났으며 ‘승합차’는 1% 미만이었다.

모델 별 순위에서는 ‘아반떼 AD’가 가장 많이 접수된 차량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름 신차시장에서 준중형차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그랜저 IG’가 차지했다. 특히 1위와 2위 모델을 토대로 본 결과, 소비자들이 가격도 합리적이고 비교적 상태가 좋은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16~18년식 모델’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외 3위는 ‘스파크’, 4위는 ‘올 뉴 카니발’, 5위는 ‘더 넥스트 스파크’가 차지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지난 6~8월 엔카홈서비스 접수량을 분석한 결과 패밀리카로 인기인 SUV 차종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며 “9월에도 엔카홈서비스의 접수량이 증가 추이를 보여 추석 시즌의 자동차 관심과 비대면 구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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