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 이커머스 인도행 수출길 지원
상태바
중소사 이커머스 인도행 수출길 지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큐텐-코트라’ 한국 소비재 판촉 및 물류 지원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소비재를 해외서 판촉‧유통하는데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채널이 확대된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내 중소사를 대상으로 한 서남아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착수한데 따른 것이다.

큐텐은 자사가 운영 중인 인도 4대 온라인 쇼핑몰 샵클루스(Shopclues)를 통해 국내 우수 소비재를 인도 시장 현지에 홍보, 공급하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샵클루스 내 한국 상품 전용관인 ‘K-Avenue’를 통해 인도의 구매담당자(MD)들이 직접 선정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의 판촉에 들어간다.

여기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소형 가전제품, 생활용품, 식품 등 120개 제품이 노출된다.

앞서 139개 기업이 지원해 50개가 입점을 확정한 바 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지연된 비대면 수출 지원 서비스를 본격 가동해 해당 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큐텐은 설명했다.

큐텐에 따르면 참여기업들은 수출제품의 운송 및 통관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글로벌 물류 플랫폼인 큐익스프레스(Qxpress)와 인도 현지 물류사 모모에(Momoe)를 통해 국제특송 물류 제반사항도 전폭 지원된다.

회사 관계자는 “샵클루스는 영문 제품등록을 지원하고 앱 알림 서비스, 배너 노출, 구글 광고 및 타임세일 이벤트 등 현지 마케팅을 진행한다”면서 “인도 시장에 선보이는 모든 제품은 샵클루스가 일괄 구매 후 진행하기로 해 참여기업들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