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상태바
광주광역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예방 중점…다중이용시설 방역강화
대중교통 운행 전후 방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역수칙 홍보 등

[교통신문] [광주] 광주광역시는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과 귀성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시내·마을), 택시, 지하철 및 광천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지난 11일부터 10월 4일까지 버스(시내·마을), 택시, 지하철, 터미널, 광주송정역,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와 시설이용자 마스크 의무착용, 차량 운행 전후 소독 여부, 운수종사자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광천존합터미널과 시립묘지 방면 시내버스를 증차 운영한다.

추석 명절 당일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는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 방면 ‘518번’ 시내버스를 일일 40회에서 88회로 48회 증차한다. 또 효령노인복지타운~월남동을 운행하는 ‘지원15번’ 시내버스는 노선을 일부 변경해 영락공원까지 경유하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을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한다.

정부가 이번 추석연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18국립묘지와 부설주차장 출입을 통제함에 따라 교통혼잡 지역인 국·시립묘지와 주변 도로에 시·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등 80여명이 교통정리 및 주정차 지도·단속하고, 광천터미널, 광주송정역, 말바우시장 등에도 관계 공무원 등 350여 명이 배치돼 교통체증이 없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지하철도 연휴 전날인 29일에 한해 영업 종료 후 소태 방향과 평동 방향에서 각 1회씩(총 2회) 밤 12시 47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고속도로와 시내 일원 전광판을 통해 교통상황을 수시로 안내하고, 교통정보센터에서 분석한 CCTV 자료를 실시간 교통정보로 제공해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IC(광산·산월·동림·서광주·용봉·동광주·문흥) 진·출입로에 교통경찰관 등을 집중 배치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귀성객과 성묘객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교통혼잡지역은 우회 운행해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교통사고 없는 명절이 되도록 안전운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