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 월 매출 2억원 껑충 뛴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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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 월 매출 2억원 껑충 뛴 비결은?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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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입점 소상공인 로켓배송 힘입어 매출 증진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40만원에 머물렀던 소상공인들의 월 매출이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2억원으로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납품이 중단되면서, 지난 2월 쿠팡에 입점한 농업회사법인 ‘지우’의 성공스토리를 공개하며, 쿠팡의 전국 유통망과 로켓배송을 통해 입점한 소상공인의 47.9%가 성장했고 2만6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쿠팡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0 쿠팡 소상공인 리포트’를 발행하고, 이커머스 채널에서 쿠팡의 물류 서비스가 매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해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47.9% 성장했고, 쿠팡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올린 매출은 약 4조원으로 같은 기간 1조4000억원 증가했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증가의 요인은 쿠팡의 물류‧IT인프라와 로켓배송이 주효했으며, 구체적으로 전국에 분포돼 있는 거대 물류 인프라와 판매 검색 결제 시스템, 상품보관 및 재고관리, 상품포장과 배송, 고객응대 시스템이 뒷받침된데 따른 결과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의 수많은 소상공인이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으나, 로켓배송을 통한 올 2분기 소상공인 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급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쿠팡의 물류 서비스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소상공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 소상공인의 서울 외 매출 비중은 79.2%다.

로켓배송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가 가능했는데, 품질은 우수하나 지역에만 한정돼 있던 상품들은 쿠팡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촉 범위가 확대됐고 결과적으로 소상공인 매출 신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실제 코로나19 확산에도 강원도 횡성군은 2020년 상반기 소상공인 평균 매출이 전국 대비 2.6배 높았으며, 경상남도 창녕군은 올해 2분기 기준 소상공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창출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입점 소상공인과 함께 새롭게 창출한 일자리는 2만6000명으로 추산된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해당 보고서는 쿠팡 뉴스룸 홈페이지에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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