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장학금 21억 6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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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복지재단, 장학금 21억 6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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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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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고·대학생 총 2465명 선발
코로나19로 수여식 대신 ‘방문 지급’

[교통신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김옥상, 이하 재단)이 화물운전자 자녀 246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재단 장학사업에 총 2465명(중학생 250명·고등학생 600명·대학생 1615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21억6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 가운데는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현대오일뱅크)에서 후원하는 희망바퀴 장학생 115명이 포함됐다.

재단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선정된 장학생 가정을 찾아가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장학생은 “저를 가르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시며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신 부모님 덕분에 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부모님과 사업용 화물자동차를 운전하시는 전국의 모든 화물운전자분들의 노력과 애정이 담긴 이 장학금을 통해 앞으로 학업에 더욱 충실히 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물복지재단은 2010년 설립 이래 학업·의료·생계·금융지원 등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복지증진과 일거리·교통안전 지원 등 화물운송사업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재단은 장학 등 여러 복지사업을 통해 8만여 화물 가족에 약 520억원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화물운전자들이 직업적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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