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외버스 운수종사자 1인당 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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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외버스 운수종사자 1인당 40만원 지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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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활동비 지원···총예산 3억400만원

[전남] 전남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과 광주 등 대도시권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운수종사자의 생계활동 지원을 위해 1인당 40만원씩 총 3억400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 4월에도 택시종사자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1인당 50만원씩 시·군비 포함 총 34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또 여수시 등 10개 시·군에서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057명에게 생계비 30만~5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운수종사자의 고용유지지원금 확대와 지급기한 연장, 법인택시를 포함한 택시 종사자의 생계비 지원을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꾸준히 건의했다. 이에 이번 제4차 추경에 반영하게 한 결과 버스 종사자는 고용유지 지원금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운수업체지원금 포함), 택시 종사자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100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특히 이번 운수종사자 지원에는 주사무소를 전남도에 두고 있지만 생활여건상 광주시 등에 주소를 두고 있는 종사자도 포함시키도록 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손실액이 계속 늘고 있는 버스업체와 종사자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동호 도 건설교통국장은 “광주 거주자에게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한 뿌리인 광주와 전남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전남의 각종 현안에까지 상생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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