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택시조합, 대구시에 '공유형 킥보드 안전대책 시급'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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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택시조합, 대구시에 '공유형 킥보드 안전대책 시급' 건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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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대구] 대구택시조합(이철규 이사장)은 최근 공유형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택시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늘자 이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대책 마련 건의서를 지난 5일 대구시에 제출했다.

조합에 따르면, 공유형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운행으로 택시차량과 잦은 접촉사고를 발생시켜 이에 대한 안전대책을 시에 요청하기로 하는 한편 시 조례로 제정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은 1명이 탑승해야 하나 2~3명이 함께 탑승해 비좁은 도로를 운행하다가 택시와 접촉사고를 발생시키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대구지역의 전동킥보드와 택시 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95% 이상 증가했다.

이에 조합은 전동킥보드를 자전거 등으로 분류하는 법 적용 기간이 오는 12월 10일부터로 시행 전 2개월 동안이라도 안전모 등을 착용하고 운행하도록 하는 시 조례 제정이 조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철규 이사장은 “최근 택시교통사고의 주범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전동킥보드 사용자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홍보, 시 조례 제정으로 택시, 대중교통사고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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