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경기버스라운지, ‘편안한 기다림’ 위해 5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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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경기버스라운지, ‘편안한 기다림’ 위해 5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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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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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경기도는 서울을 오가는 버스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 대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사당역 인근에 ‘경기버스라운지’를 조성,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기버스라운지는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4번 출구 인근 금강빌딩 3∼4층(176.76㎡)에 마련됐다.

사당역은 하루 3만명이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곳이다. 저녁 퇴근 시간이면 200m가 넘는 대기행렬로 장사진을 이뤄 버스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

경기버스라운지에는 버스 도착 현황과 날씨·미세먼지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 도착 정보 모니터'를 설치하고, 총 48석(3층 22석, 4층 26석)의 좌석과 테이블을 마련해 앉아서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더위나 추위, 강우·강설, 미세먼지 걱정 없이 기다릴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과 공기 청정 시설을 설치했으며 수유실, 와이파이, USB 충전 포트, 정수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3층과 4층 출입구에는 ‘자동인식 발열 체크기’를 설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에도 대비했다.

평일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버스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경기버스라운지와 연계한 좌석 예약 버스 노선 도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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