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교통사고 30%·사망 2배 증가
[교통신문]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30% 증가하고, 감소세였던 사망자 수도 2배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56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2018년 435건(사망 3명)에 비해 사고 건수는 30.3%, 사망자 수는 2배 증가한 수치다.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는 2015년 541건(사망 8명), 2016년 480건(사망 8명), 2017년 479건(사망 8명)으로 하향 추세였다.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도 2015년 1만2191건, 2016년 1만1264건, 2017년 1만960건, 2018년 1만9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19년 1만1054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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