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청소년 렌터카 사고, 어처구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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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청소년 렌터카 사고, 어처구니가 없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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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를 보니 아직 운전면허를 따지 못한 청소년들이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렌터카를 빌려 과속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청소년 자녀를 둔 사람의 입장에서 매우 걱정스럽다.

이런 일은 대략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일부 렌터카 업체들이 아이들의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차를 빌려줬거나(어른이 빌려 아이들에게 다시 빌려주는 경우도 포함), 아니면 아이들이 신분을 속여 차를 빌릴 때 이것을 제대로 가려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전자가 아이들의 과실이라면, 후자는 자동차 대여시스템상의 문제로, 업계나 정부가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결과일 것이다.

분명 허점이 있어 일어나는 일이나, 어찌 된 일인지 매번 사고가 나도 달라지는 것이 없어 화도 난다. 첨단과학 시대에 이런 업무조차 제대로 안 된다니 어처구니가 없지 않은가. 보다 적극적이며 현실적인 대처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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