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에 '환경보전기여금'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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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에 '환경보전기여금' 재추진
  • 천수진 기자 marchella_su@gyotongn.com
  • 승인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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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설명회···방역 차원서 온라인 생중계

[교통신문 천수진 기자]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환경오염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과하는 방안이 다시 추진된다.

제주도는 1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가칭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에 대한 도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는 급증하는 관광객으로 환경오염 처리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제주 방문 관광객들에게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내용이다.

2013년 처음 제기돼 2018년 용역이 실시되는 등 논의가 이뤄졌으나 지금까지 마땅한 방안을 찾지 못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기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추진 배경과 필요성'이란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용하 제주 생태문화해설사협의회 회장,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 렌터카업분과 위원장, 고수은 제주도관광협회 전세버스업분과 위원장, 고경수 제주도관광협회 관광호텔업 분과 간사 등이 토론을 벌인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 토론 방청은 15명으로 제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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