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물류 혈맥 뚫는 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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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물류 혈맥 뚫는 현대글로비스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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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신규 지사 설립…‘RG 브랜즈’ 밀크런 7년 계약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카자흐스탄 신규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대륙의 교두보인 중앙아시아 물류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신호탄으로 카자흐스탄 음료 제조‧판매 기업 ‘RG 브랜즈(RG Brands)’와 7년간의 운송 사업을 계약하고, 수도 누르술탄(구 아스타나)을 비롯해 핵심 도시인 알마티, 쉼켄트 등지에서 물류센터 관리 및 화물운송을 전개한다.

계약에 따라 RG 브랜즈 물류센터와 도심내 도소매점을 기종점으로 한 밀크런을 수행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배송 도시를 확장하게 된다.

동시에 생산공장에서 물류센터로 제품을 나르는 ‘수송’ 업무, 물류센터 관리 업무가 검토 추진되며, 나아가 콜드체인(냉장‧냉동물류), 친환경 상용트럭, 라스트마일 등 앞서 확보한 스마트물류 기술을 강점으로 RG 브랜즈와 협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게 현대글로비스의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진출은 선발대인 ‘글로벌 파이오니어(Global Pioneer)’의 첫 결과물”이라면서 “RG 브랜즈를 시작으로 유제품, 육류, 의약품 등 생활과 밀접한 현지 타 업체들과 거래도 이뤄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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