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스-네이버–콘티넨탈, 3자 협약 체결...“‘미래형 디지털통합 콕핏’ 상용화 환경 구축”
상태바
드림에이스-네이버–콘티넨탈, 3자 협약 체결...“‘미래형 디지털통합 콕핏’ 상용화 환경 구축”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자동차 플랫폼 확보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전문 드림에이스는 지난 12일 미래형 디지털 통합 콕핏 개발 및 양산을 위해 네이버,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자동차 환경에 맞는 IVI 웹 플랫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 및 생태계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먼저 네이버는 웨일을 통해 웹 생태계를 자동차 전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Web Automotive API 및 자동차 환경에 맞는 웹 기술 및 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다양한 O2O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적용하여 IVI 생태계를 넓혀갈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IVI 웹 플랫폼에 기반이 되는 통합 콕핏 컴퓨터 양산 하드웨어 개발 및 실제 적용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 및 서비스 사업자와 다양한 서비스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드림에이스는 그동안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 (AGL) 기반으로 고도화된 IVI 하드웨어에 적합한 다양한 웹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는 수 있는 기반 플랫폼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김국태 드림에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IVI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 구축 및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웨일을 이끄는 네이버 김효 리더는 “웹 플랫폼은 디스플레이와 네트워크가 있는 장소라면 어디에서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추가적인 노력과 비용없이 구현할 수 있는 범용적인 플랫폼”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서 자동차 환경에서 보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식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 이사는 “이미 여러 자동차 제조 고객사와의 양산 개발을 통해 성능과 품질이 확보된 콘티넨탈의 고성능 통합 콕핏 컴퓨터와 차량용 리눅스 표준 플랫폼인 AGL, 그리고 네이버의 웨일 웹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