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쓴 시내버스’ 등장
상태바
‘마스크 쓴 시내버스’ 등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 마스크 생활화 홍보물 부착 운행

 

[교통신문] [충남] 충남 천안시가 지난 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스크 쓴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체 시내버스 407대 중 주요 노선 운행 45대에 마스크 홍보물을 부착해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마스크 형상 홍보물은 시내버스 전면에 부착, 마치 버스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달리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안하고, 선문대 장훈종(시각디자인학과) 교수가 재능기부로 마스크 모양의 홍보물을 디자인했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홍보하고자 이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11월 13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 대상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차등해 적용되지만, 불특정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요양시설 등에선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